요리 본능

요리 본능, 리처드 랭업 지음, 조현욱 옮김, 사이언스북스 2011

그렇게 밤 동안 불을 살려 둘 수 있게 된 이후, 어딘가에서 한 무리의 하빌리스가 우연히 음식 조각을 불속에 떨어뜨리는 일이 있어나고, 익은 다음에 먹어 보고는 맛이 좋다는 사실을 배운다. 이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이 무리는 최초의 직립 원인으로 진화했을 것이다. 맛있는 익힌 음식이라는 새로운 식단은 이후 창자가 작아지고 뇌와 몸집이 커지며 체모가 줄어드는 방향으로의 진화로 이어졌다. 또한 달리기와 사냥도 더 잘하게 되고, 수명이 길어졌으며, 기질도 더 차분해지고, 남녀 간의 결합이 새로운 중요성을 갖게 되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불에 익혀서 부드러워진 식물성 음식 때문에 자연 선택에 의해 더 작은 치아가 선호되었고, 불이 제공하는 보호 기능 때문에 땅 위에서 잠을 잘 수 있게 되는 동시에 나무 타는 능력을 잃게 되었다. 그리고 아마도 여성은 남성을 위해 음식을 요리하게 되고, 남성은 이 덕분에 고기와 꿀을 구하러 다닐 자유 시간을 더 많이 얻게 되었을 것이다. 아프리카의 다른 지역에 사는 하빌리스가 수십만 년에 걸쳐 날음식을 먹고 있는 동안, 운 좋은 한 무리가 이렇게 직립 원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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