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게 뇌과학을 말하다

인문학에게 뇌과학을 말하다, 크리스 프리스 지음, 장호연 옮김, 동녘사이언스, 2009

나는 내가 물리적 세계와 직접 접촉한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나의 뇌가 만들어 낸 착각이다. 나의 뇌는 감각에서 얻은 신호와 사전 기대를 결합하여 물리적 세계에 대한 모형을 만들며, 내가 지각하는 것은 바로 이 모형이다. 내가 정신적 세계-다른 사람의 정신-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도 이런 방식을 통해서다. 어떻게 보이건 간에 정신적 세계와의 접촉도 물리적 세계와의 접촉만큼이나 간접적이다. 나의 뇌는 감각에서 얻은 단서와 과거 경험에서 얻은 사전 지식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의 정신에 대한 모형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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