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목수 공부 6 -임시 숙소

현지정착서비스를 받지 않는 경우에는 입국해서 집을 구해야하니 출발하기 전에 임시 숙소를 예약하고 와야한다. 임시 숙소는 한국분이 운영하는 민박을 이용하거나, 학교에서 운영하는 기숙사 혹은 근처의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은행에서 계좌 개설할때, 운전면허 교환할때, 자동차 등록과 보험 가입할때 필수적으로 주소를 기입하여야 하고, 발급 서류들은 여기로 배달되므로 임시 주소를 정하는 것은 꽤 중요하다. 빨리 집을 구한 이후에 주소를 변경하면 되지만 처음 발급되는 서류들은 대부분 변경된 주소가 반영되지 않고 최초의 임시 주소를 배달될 수 도 있어서 안정적으로 우편물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좋다.

한국분들이 운영하는 민박은 대부분 네이버나 다음 까페가 개설되어 있으니 찾아보고 정할 수 있다. Conestoga College 에서 운영하는 기숙사는 http://www.conestogac.on.ca/student-housing 에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Conestoga College 는 외국 학생들이 많고 International Education Office가 별도로 있어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입학허가를 받으면 지속적으로 입국이나 숙소에 대해서 정보를 보내주는데, 한국계 직원들도 있으니 필요하면 한국어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호텔에서 묵는 경우에는 방에서 Wifi 를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와 프린터, 복사기, 팩스를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서류 처리하는데 자주 사용한다. St. Jacobs Market 근처의 Homewood Suits by Hilton(http://homewoodsuites3.hilton.com/en/hotels/ontario/homewood-suites-by-hilton-waterloo-st-jacobs-ontario-canada-YHMSJHW/index.html) 에서는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근처의 Holiday Inn Express & Suites (http://www.ihg.com/holidayinnexpress/hotels/us/en/waterloo/ykwws/hoteldetail) 그리고 Courtyard Marriott(http://www.marriott.com/hotels/travel/ykfcy-courtyard-waterloo-st-jacobs) 에서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같다.

공항에서 숙소로 가려면 차량이 필요하다. 가져온 짐이 있으니 택시는 이용하기 어렵고 공항에서 밴을 이용하던지 아니면 랜터카(짐이 많다면 대형으로 랜트)를 이용해야한다. 차를 구입하기 전 까지는 어차피 이용할 차가 있어야하므로 랜터카를 공항에서 빌리는 것이 좋다. 토론토 공항에서는 많은 랜터카 회사들이 있으므로 선택해서 정할 수 있다(http://www.torontopearson.com/en/toandfrom/carrentals/#).

현지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랜터카에서 네비게이션 옵션을 선택할 수 도 있고 좀 비싸다 싶으면 스마트폰에서 Offline Navigation App을 설치해서 이용할 수 도 있다. Offline Navigation App은 무선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아도 GPS 만 동작하면 사용할 수 있으므로 한국에서 해지한 스마트폰을 네비게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워털루/키치너 지역은 현재 LRT 공사로 주요 도로 일부가 통행 제한이지만  Offline App에서는 이 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않아 우회하는 길을 찾으려면 좀 힘들수도 있다. 공항에서 무료로 구할 수 있는 지역 지도를 구비하는 것이 좋다. 통행이 차단된 도로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키치너: http://app.kitchener.ca/road_closure/es_road_closure.asp, 워털루: http://www.waterloo.ca/en/closures/closures.aspx). 또 한가지 주의할 점은 교통사고가 난 경우에 경찰이 차량 통행을 막고 조사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때도 우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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