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목수 공부 12 – 나무 쇼핑

캐나다에 오면 나무는 실컷 써볼 수 있을 줄 알았다. 동쪽에서 나무를 자르기 시작해서 서쪽까지 잘라가다 보면 동쪽에 다시 나무가 원래 크기로 자라 있다는 말이 있을 만큼 나무가 많다. 실제로 캐나다의 많은 목재 회사들이 책임 있는 산림 관리를 지향하는 FSC 인증을 받았다고 광고한다.

하지만, 막상 나무를 사러가면 가격에 놀라곤 한다. 잘라서 말린 나무(Lumber)는 BF(Board Foot, Board Measure라고 부르기도 한다) 단위로 가격을 정하는데, 1 BF는 144 qubic inch이다. 이는 가로, 세로가 각각 12″, 그리고 두께가 1″인 것을 기준으로 하는데, 체적이므로 삼면을 곱한 값인 144가 1 BF이 된다. 1″가 대충 30cm 정도이므로 A4 종이보다 약간 더 큰 넓이에 두께가 25mm라고 생각하면 대충 감이 온다. 목재의 두께는 1/4″(quarter) 단위로 정하는데 1″는 four quarter, 1-1/4″는 five quarter 라고 부른다. 하드우드인 경우 넓이와 길이는 제각각이지만 두께는 표준화되어 있어 four quarter(1″)부터 eight quarter(2″)까지 quarter 단위로 가공해서 판다. Four quarter 두께의 목재는 거의 항상 구할 수 있지만, 다른 두께는 항상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사러 가기 전에 미리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구용 목재를 파는 곳은 이 곳(워터루-키치너 지역)에 여러 군데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캐나다산 나무와 수입목, 그리고 베니어 등 다양한 종류를 취급하는 학교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A&M Wood Speciality라는 곳이 있다. 대부분의 목재 회사들이 가격은 공지하지 않는데 이 곳은 인터넷에 가격을 공지하고 있으므로 시세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에서 자생하는 나무 이외에 수입 목재도 많이 파는데 흑단(Ebony)이나 유창목(Lignum Vitae) 등도 구할 수 있다.

다른 곳으로는 Craftsmen HardwoodOliver Lumber가 있다. 이 두 곳은 도매상이지만 소매로도 판다. 다만 소매상인 A&M Speciality Wood처럼 구경하고 골라서 살 수는 없다. 전화로 재고 가격과 재고를 확인하고 주문한 다음 방문해서 가져와야 한다. Craftsmen Hardwood는 적은 양을 원해도 친절하게 잘 대해주지만 Oliver Lumber는 그리 친절한 편은 아니다. 대신 가격은 낮은 편이니 많은 양이 필요한 경우 이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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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자생하며 흔히 구할 수 있는 나무를 들자면 호두나무(Walnut), 벚나무(Cherry), 단풍나무(Maple), 참나무(Oak), 물푸레나무(Ash) 등이 있다. 가격은 등급(FAS, Select, #1 Common, #2 Common)과 두께, 넓이, 길이 등에 따라 다르고 시세도 변동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호두나무가 비싼 편이고, 다음으로 벚나무, 그 다음이 단풍나무이다. 단풍나무는 Hard Maple과 Soft Maple로 나뉘는데 Hard Maple은 단풍시럽을 채취하는 나무이고 Soft Maple은 그 이외 다른 종류의 Maple을 통칭하는 말이다. Soft Maple보다는 Hard Maple이 비싸다. 참나무와 물푸레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해서 낮은 가격대를 형성한다.

학교에서는 나무의 특성과 구분법을 알려주지만 목재로서의 나무에 대한 것을 가르치지 살아있는 나무에 대한 것을 가르치지는 않는다. 나무가 살아 있을 때 어떤 모양인지 알려주는 책으로는 Trees in Canada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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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목수 공부 11 – Lee Valley & Veritas

나무로 뭔가 만들려면 항상 도구가 필요하다. 나무가 좋다고 손으로 자르고 다듬을 수는 없다. 도구를 파는 곳은 많이 있다. 어느 도시에나 있는 Canadian Tire, Home Depot, Lowes 등 큰 상점에 가면 일반적인 손 공구와 전동 공구는 구할 수 있지만, 목공을 전문으로 하는 공구 가게를 꼽자면 Lee Valley Tools가 있다.

Lee Valley는 캐나다 회사이다. 회사 이름은 창업자인 Leonardo Lee의 성을 따라 지었는데, 1977년 주철 스토브 부품을 우편주문으로 판매하는 회사로 시작했다. 이후 사업이 커짐에 따라 독자적인 설계로 도구들을 만들었는데, 도구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만든 것이 Veritas Tools이다. 그러니 Lee Valley와 Veritas를 구분해서 생각하기는 힘들다. Veritas는 혁신적인 도구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데 예전 도구의 설계를 복제해서 생산하지 않고 독자적인 설계로 새로운 도구를 만든다. 주요 품목은 대패(Plane)과 톱(Saw) 그리고 끌(Chisel) 등이다. 대패와 끌에 사용하는 날도 직접 만드는데 PM-V11이라는 합금이 유명하다.

Lee Valley에는 세 가지 원칙이 있다. 첫 번째는 “고객만족”으로 구입한 물건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석 달 안에 요청하면 사용유무와 잘잘못으로 따지지 않고 교환이나 환불해준다. 우편판매인 경우 우편요금까지 반환해준다. 두 번째는 “구체적”인 설명이다. 웹사이트나 카탈로그에 나와 있는 설명은 사용해 본 사람이 사용 경험을 설명하듯 적혀 있다. 마지막은 고객을 “친구”로 대한다는 점이다. 직원에게 할당된 판매 목표 같은 것도 없고, 판매 금액에 따라 직원에게 보상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직원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해서 맞는 제품을 추천할 뿐이다.

Lee Valley는 일년에 한번 카탈로그를 발행한다. 종이로 인쇄한 카탈로그로 도구, 하드웨어, 가드닝 등 분야별로 각각 한 권의 책 두께로 발행한다. 상점에 가면 무료로 얻을 수 있고, 등록한 고객에게는 우편으로 발송해준다.

학생에게는 15% 정도의 할인이 있는데 교수가 서명한 주문서를 들고 가야 한다. Veritas 대패 하나가 200달러 이상이니 할인 금액이 제법된다. 학교에서 가까운 매장은 워터루(620 Davenport Road, Waterloo ON, N2V 2C2)에 있다.

캐나다 목수 공부 10 – Conestoga College Woodworking Center

캐나다에서 목수 교육을 시키는 곳은 많이 있지만, 외국인으로 학생 비자를 받으려면 정규 대학의 육 개월 이상 풀타임 과정이어야하므로 선택의 여지가 많지는 않다. 목수 교육 과정은 다음 웹사이트에 정리되어있다.

https://www.canadianwoodworking.com/courses

온타리오주 키치너에 있는 Conestoga College는 캐나다 최대의 시설을 갖춘 학교답게 별도의 건물에 Woodworking Center가 있다. 강의실과 컴퓨터실 이외에 장비가 있는 Shop은 1,400 평 규모로 산업용 CNC Router 2대를 비롯해서 가구 공장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장비들을 대부분 갖추고 있다. 또한 마감(Finishing) 처리를 위한 스프레이스 부스 세 개를 갖춘 별도의 공간을 가지고 있다. 이 곳은 1988년도에 설립됐는데 개인 공방이나 가구회사등 나무 관련 회사에 이 곳 출신들이 제법 많이 있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이 곳은 직업학교로 취업을 위한 교육을 하는 관계로 기계 가공이 교육의 중심이다. 끌과 대패로 나무 하나하나 다듬어서 만드는 장인가구를 생각하면 실망하기 쉽다.

교육 과정은 2년 과정의 Woodworking Technician Program과 3년 과정인 Woodworking Technology Program이 있다. 2년 과정은 가을(9월 시작)과 겨울(1월 시작) 각각 사 개월씩 팔 개월을 연속으로 공부하고 여름 네 달을 쉰다. 3년 과정은 산업연수(Co-op) 과정으로 학교 공부는 2년 과정과 같지만 방학이 따로 없고 3년 중 세 학기 정도의 기간에 회사에서 일을 해야한다. 처음에 2년 과정으로 입학해서 첫 학기를 마치고 3년 과정으로 바꿀 수 도 있다. 학교에서는 산업계에서 원한다는 이유로 3년 과정을 권한다.

2년 과정의 교육 순서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1 학기 – 나무 특성, 기계 가공 이론, 마감, CAD (Autocad), 실습 (보석함, 원형 탁자)
  • 2학기 – 기계 가공 이론, 마감, 제품 공학, CAD (Inventor), 실습 (캐비넷)
  • 3학기 – 기계 가공 이론, 마감, 졸업 작품 설계 (Inventor), 실습 (4 가지 중 선택)
  • 4학기 – 제품 공학, 운영 관리, 건축 목공, 실습 (본인이 설계한 졸업 작품)

위에서 보듯이 마지막 학기에 본인이 원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설계 및 기계 가공을 가르치는 것으로 짜여있다. 설계는 모두 CAD로 작업하므로 컴퓨터를 다룰일이 매우 많다. CAD를 처음 다루는 학생도 따라갈 수 있도록 처음부터 자세하게 가르치기는 하지만, 컴퓨터를 다루는데 익숙하기 않은 사람에게는 좀 어려울 수 도 있다. 학교 웹페이지에 공지된 교유과정은 모두 필수로 학생이 선택할 수 는 없다. 또, 한 과목이 다음학기에 비슷한 과목의 선수 과정이어서 점수가 낮아 통과하지 못하면 다음학기에 올라갈 수 없다. 대학이다 보니 교양 과목도 있는데 1학기에는 영작문이 필수 과목으로 되어있고, 2학기 부터는 몇 가지 중 본인이 선택해서 한 학기에 하나씩 이수해야한다. 외부에서 대학과정을 이수한 사람은 교양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지만, 외국 학교의 경우 외부 기관에서 학력비교인증을 받아야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다.

2 년 동안 꽉 짜여진 과정을 이수하다 보니, 마지막 학기의 졸업작품 제작을 제외하면 학생 개개인이 생각을 담아 작업할 일은 거의 없다. 또, 자신의 실습 시간 (주당 8 ~ 11 시간) 이외에 샵을 이용하려면 해당 시간 선생의 허락을 받아야하는데, 다른 학생들 작업을 방해하지 않아야하고 개인작업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사용하기 쉽지않다. 문화적인 차이인줄 알았는데, 졸업생들 이야기 들어보니 초창기 소규모였을때는 저녁 늦게까지 샵을 개방했다고한다. 따라서 개인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 집에 작업실을 마련하거나 커뮤니티 샵을 이용해야한다. 캐나다는 목공이 주된 취미생활 중의 하나여서 도시에는  회원가입해서 사용할 수 있는 샵들이 있다.

캐나다 목수 공부 9 – 집 구하기

캐나다에서는 전셋집이 없다. 주택을 임대하려면 월세을 내야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 보통 차고가 하나있고 침실에 세개 정도인 주택 임대료가 월 1,500 ~ 1,800 달러 정도이다(워털루/키치너 지역 기준). 여기에 전기, 수도, 난방용 가스 요금은 별도로 내는 것이 일반적이니 한달 생활비가 만만치 않다.

캐나다의 주택형태는 단독 주택(detached house), 이호 연립 주택(semi-detached house), 연립 주택(town house), 자가 아파트(condominium), 임대 아파트(apartment)로 구분한다. Detached house는 말 그대로 독립된 주택을 말한다. 보통 뒷뜰(backyard)과 앞뜰(yard)이 있고, 차고, 지하실, 침실, 욕실 등이 있다. Semi-detached house는 담 하나를 공유하고 좌우로 두 개의 주택이 붙어있는 형태이다. Town house는 서로 담을 공유하며 나란히 여러채가 붙어있는 형태이다. Condominium은 개인 소유의 고층(또는 중층) 아파트를 말하고, apartment는 회사가 소유하고 임대하는 형태의 아파트를 말한다.

보통 주택을 임대하면 가구는 없지만 냉장고, 레인지(스토브),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의 다섯가지 가전제품은 제공한다. 또한 보일러(furnace)와 온수기(water heater)가 설치되어 있다. 다만 water heater는 임대도 많이하는데 그런 경우 집 주인이 임대료를 내는지 확인해야한다. 추가로 확인할 것은 연수기(water softner) 와 에어컨이다. 키치너/워털루 지역의 수도물은 센물로, 그대로 사용하면 빨래시에 세척효과가 줄어들며 파이프와 물탱크에 칼슘이 붙어 효율에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연수기가 설치되어 있는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연수기가 설치되어있는 경우 부엌 개수대에 연수기를 거치지 않은 수도꼭지(city water faucet)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연수기물은 나트륨이 많아서 마시기에 적합하지 않다. 연수기를 거치지 않은 물이어도 마시려면 칼슘 제거를 위해 정수기가 있는 것이 좋다. 에어컨은 집에 따라 없을 수 도 있지만 가급적 있는 것이 좋다.

다음은 집 구할때 확인할 사항이다.

  • 차고 유무
  • 방 갯수
  • 욕실, 화장실 갯수
  • 지하실 마감 유무 (보통은 비용상 마감하지 않는다)
  • 보일러 (전기 혹은 가스)
  • 온수기 (전기 혹은 가스)
  • 냉장고, 레인지,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
  • 연수기
  • 정수기
  • Backyard deck, fence
  • Utility 포함 여부 (전기, 가스, 수도 요금)
  • 차고문 개폐장치 (garage door remote)
  • 잔디깍기 주체 (보통은 임차인이 깍는다)
  • 눈치우기 주체 (보통은 임차인이 치운다)
  • 애완동물 허용 여부

다음은 보통 지급하지 않지만 협의에 따라 받을 수 도 있는 품목이다.

  • 잔디깍는 기계 (mower)
  • 청소기
  • 전자레인지
  • 정수기

집 임대는 계약하기에 따라 달라지나, 보통 1년을 기준으로하고 2년 까지는 임대료를 인상하지 않는다. 계약할 때 첫 달과 마지막 달 임대료를 은행수표(certified check)로 지급한다. 나머지 10개월 분 임대료는 해당 월 1일을 지급일로 표시해서 개인 수표로 지급한다. 1년 후에는 다시 계약하거나 같은 조건으로 매달 임대료를 내며 살 수 있다. 2년 후에는 주인이 임대료를 인상할 수 있다. 집을 옮길 때는 보통 60일 이전에 주인에게 의사를 전달해야한다.

apartment인 경우 관리인과 계약하고 다른 주택 형태의 경우 집 주인과 계약한다. 캐나다는 임차인 보호가 강해서 임대료를 내지 못해도 함부로 쫒아낼 수 없다. 그래서인지 계약할때 임대료 지불이 가능한지 꼼꼼히 따지는데 신용 조회(credit check), 소득 증명(proof of income), 전 임대인 연락처(reference)를 요구한다. 이제 막 도착한 유학생에게 이런것이 있을리 만무한데, 사정 설명을 하고 은행 잔고 증명 등으로 임대료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 넘어가기도 한다. 집 주인이 중국계인 경우 임대료 지불 능력 정도만 증빙하는 정도로 임차가 가능할 수 있고, 한국 사람들은 집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플러스 요인이 되기도 한다.

집을 구하려면 보통 kijiji.ca 를 이용한다. Kijiji의 real estate -> house rental 항목에 들어가서 원하는 지역과 방 갯수 등 검색조건을 조정하면 쉽게 물건들을 검색할 수 있다.

캐나다 목수 공부 8 -자동차 구하기

캐나다는 일부 대도시(밴쿠버나 토론토)의 도심지역를 제외하면 대중교통이 불편하고(가격도 비싸다), 자동차가 없으면 생활이 아주 힘들다. 슈퍼마켓에 가려해도 걸어서 가기에는 먼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이 곳에서는 주민등록증이 없으므로 가장 기본적인 신분증으로 운전면허증을 사용할 때가 많다.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현재 온타리오주 정부는 한국과 운전면허 교환 협정을 맺어서(주 마다 다를 수 있다) 한국 운전면허증을 온타리오 운전면허증으로 바꿀 수 있다. 여기에서 면허증을 신규로 발급 받으려면 시간과 돈을 많이 들이는 것은 물론이고 운전면허증을 받더라도 고속도로를 달릴 수 없는 등급부터 시작하여야 하므로, 이 교환 협정은 다른 나라의 이주자들이 무척 부러워하는 점이다.

온타리오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하기 위해서는 한국정부의 공증이 필요한데 토론토 총영사관에서 받을 수 있다. 토론토 총영사관의 홈페이지 (http://can-toronto.mofa.go.kr)의 공증 항목에서 필요한 자료를 찾을 수 있다. 신청서는 영사관에 비치되어 있으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미리 작성해 가는 것이 편리하다. 사본용 복사기는 영사관에 비치되어 있다.

면허증 교환은 온타리오주 운전면허 관리기관 (Service Ontario Driver & Vehicle Office 또는 Driver Examination Center)에서 이루어 지는데, 꼭 토론토에서 바꿀 필요는 없고 온타리오주 내 어느곳에서도 가능하다. 방문할 때는 한국 운전면허증, 신분증(여권), 공증서류를 가지고 가야한다. 관리기관에서는 서류를 검토하고 시력검사를 한 다음, 사진을 찍고(운전면허증에 들어감) 임시 운전면허증을 발급해준다.  운전면허증에 들어갈 주소지(추후 면허증 수령지)가 필요한데, 일단 임시 거주지 주소를 적고 집을 구한 후에 Service Ontario(한국의 동사무소 같은 곳)에서 주소지 변경 신청을 하면 된다. 카드 형태의 운전면허증은 주소지로 4주 정도 후에 받을 수 있고, 이때 제출한 한국 운전면허증은 돌려주지않는다. 발급 수수료가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자동차 구매는 대부분 딜러를 통하는데, 캐나다의 자동차 딜러는 회사 로고를 달고 있기는 하지만 회사 소속은 아니다. 따라서 한 지역의 포드 딜러는 다른 지역의 포드 딜러와는 관계가 없어 재고가 다른 지역에 있어도 알려 주지는 않는다. 또, 신차와 중고차 거래를 동시에 취급하며 판매하는 중고차가 다른 회사의 차 일때도 많다. 자기가 필요한 모델이 있는 경우 해당 딜러쉽을 방문하거나 웹사이트 등을 찾아볼 수 도 있지만, 딱히 모델을 정하지 않은 경우에는 대게 중고차 거래사이트인 http://autotrader.ca 를 많이 이용한다. 자동차 구매에 관한 것은 다른 사이트(http://cafe.daum.net/skc67/2wXo/20867http://onyoudaddy.tistory.com/1http://www.worldok.com/blog)에도 잘 정리가 되어있다. 참고로 캐나다의 자동차 가격을 미국과 비교해서는 안된다. 같은 모델의 자동차라도 미국에서 팔리는 가격에 비해 높은데 이유는 잘 모른다. CBC 방송에서도 이 문제를 방송한 적이 있는데 대부분의 공산품 가격이 미국에 비해서 비싸고, 그 이유도 신통치 않다. 따라서 미국 사이트를 참조해서 차량 예산을 잡으면 구입하기 어려울 수 있다.

자동차를 운전하려면 자동차보험을 가입해야하는데 캐나다 운전경력이 없는 경우 보험료가 매우 비싸므로 한국에서의 운전경력을 인정해주는 보험회사를 찾아야한다. 캐나다의 보험회사를 일일이 검색하기는 어려우므로 보험 브로커를 이용하는데 한국분이 운영하거나 직원으로 있는 곳을 이용하면 의사소통면에서 수월하다. Intact Insurance의 경우 한국 운전경력을 일부 인정해주는데 경찰서에서 발급하는 Certificate of Driver’s License 가 필요하다.